오늘은 주말에 가기 좋은 서울 근교 등산코스 BEST 6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산들의 위치, 높이, 등산코스 그리고 산의 유래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내 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개인이나 친구 등 소단위로 즐길 수 있는 등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등린이(등산+어린이=등산초보)는 산을 선택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들을 정리해 두었으니 포스팅을 보고 하나하나 정복해 보면 어떨까요?
- 목차
- 인왕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 우면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 청계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 북한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 불암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 관악산 위치·높이·유래·특징·등산코스
인왕산
● 위치 : 서울 종로구, 서대문구 홍제동
● 높이 : 338.2m
● 유래 :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 중 하나입니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인데요. 인왕사라는 불교 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특징 : 종로구와 홍제동 사이에 위치한 인왕산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 좋고,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산인데요. 서울의 역사와 함께하는 인왕산은 바위산이지만 모나지 않은 바위가 아름답고 정상에서 도심을 내려다보는 경관이 뛰어난데요. 특히 20~30대들 사이에서는 서울의 야경 명소로 더 유명해지면서 야간 산행을 즐기는 등산러들도 많은 곳입니다.
우면산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과천시 하동
● 높이 : 293m
● 유래 : 소가 잠자는 모습의 산이라고 해서 우면산이라고 불리는데요. 그 외에도 우면산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한데 큰 바위가 관을 쓴 모양이라고 해서 관암산이라고 불렸고, 활을 쏘는 궁터와 정자가 있어 사정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 특징 : 우면산은 서초구 우면동·서초동·양재동 등지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산행길이 짧고 평탄해 주말이나 새벽에 오르기 좋은 산으로 유명합니다. 산 근처에는 예술의 전당과 국립국악원 있어서, 주말에는 트레킹을 겸해서 1석 2조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우면산에는 대성사 외에도 보덕사, 장각사 , 관문사 등 크고 작은 사찰들이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보물을 찾듯 등산하면서 여러 사찰들을 둘러볼 수 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계산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의왕시·성남시 경계
● 높이 : 618m
● 유래 :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특징 : 청계산은 매일매일 올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로 계단이 많아 유산소 운동에 적격인 등산코스로 남녀노소 초보자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산인데요. 강남·서초에서 오르는 청계골, 개나리골, 양재 화물터미널과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청계산은 남서쪽 중턱에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어 등산하면서 신라의 역사도 즐길 수 있답니다.
북한산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 높이 : 835.6m
● 유래 : 북한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명 한산, 삼각산 또는 화산이라 불렀으며 신라 때에는 부아악산이라고도 하였다고 하네요. 옛날 개성의 송도에서 한양으로 오다가 이 산을 바라보면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의 세 봉우리가 삼각으로 나란히 우뚝 솟아 있어 삼각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특징 : 북한산 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어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관광객이 500만 명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산이 바로 북한산입니다.
불암산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남양주시 별내동
● 높이 : 509.7m
● 유래 : 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불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 특징 : 산 자체는 단조 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하는 불암산은 석장봉과 거북바위가 유명한데요. 산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부근 일대에는 육군사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태릉선수촌 등이 있습니다. 불암산은 아기자기한 재미난 코스와 산길과 숲길로 적당하게 이어져 흙을 밟으면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으로 유명합니다.
관악산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
● 높이 : 632.2m
● 유래 : 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는 관악산. 북한산·남한산·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 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룬 곳인데요.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서,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기도 하였답니다.
● 특징 :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인데요. 정상까지의 길이는 약 4㎞ 정도로 맑은 계곡물과 관악산 야외식물원, 관악산 호수공원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중학교 뒤편으로도 관악산을 오를 수가 있는데요. 길이는 약 3㎞이며 연주샘을 지나 오르는 길이 가팔라 초보자들에게는 약간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양시 동안구 광양동 관양고등학교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요. 등산로는 약 5㎞로 가장 길지만 풍광이 좋고 팔각정을 지나 불성사, 깔딱고개, 장군바위를 지나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볼거리고 풍부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