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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교 개통 시기와 연결 구간은?

슈퍼daddy 2021. 7. 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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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11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올해 개통될 예정입니다.
가양대교와 성산대교로 몰리던 통행량이 분산돼 가양동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인데요.
지금부터 월드컵대교의 개통시기와 연결구간 등 자세한 내용을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월드컵대교 개요
  • 월드컵대교 명칭 유래
  • 월드컵대교와 함께 개통되는 노선
  • 월드컵대교 개통시기

 

 

국내 최장 다리 공사 기록 '월드컵대교'

 

월드컵대교(상암동~양화동) 개통 시기와 연결 구간은?
월드컵대교 조감도

  • 공사기간 : 2010년 3월 22일~2021년 개통(예정)
  • 교량 : 연장 1.98㎞ / 폭 31.4m / 왕복 6차선 / 주경간교 855m / 접속교 1125m / 연결로 6923m
  • 주무기관 : 도시기반시설본부
  • 건설사업관리단 : 주식회사 포스코건설
  • 시공사 : 삼성물산 주식회사
  • 총사업비 : 3550억 원(도급비 2800억 원)


마포구 상암동과 양화동을 연결하는 월드컵대교는 폭 6차선, 길이 1980m의 다리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착공 12년 만에 개통될 예정인 월드컵대교는 한국 최초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 국제현상 공모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되었는데요.

월드컵대교는 또다른 최초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리 공사로는 국내 최장 기간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이전까지는 지난 2018년 12월 개통한 동백대교(충남서천~전북군산)가 10년 3개월로 최장 공기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월드컵대교가 애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지연되면서 현재 최장 기록을 보유한 다리가 되었습니다.

 

 

2021년 8월 월드컵대교 개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성산대교는 서울에서도 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악명이 높은 다리인데요.

'새벽 3시에도 막히는 도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교통량과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도로수용량을 자랑하는 서부간선도로와 이어지다 보니 서부간선도로부터 성산대교 북단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옥 같은 차량행렬이 매일 같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올 8월 부터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8월 말 10㎞에 달하는 서부간선도로 구간이 지하화 될 예정입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지하도로가 만들어지면 기존 지상 도로는 축소해 일반도로로 만들고 주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3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월드컵대교 또한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가 개통되는 시기인 8월에 맞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1년 6월 기준 공정률 85%를 넘어선 월드컵대교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리가 완전히 개통되면 서부간선도로부터 성산대교로 이어지던 교통정체는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성산대교 북단 증산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진·출입 차량이 몰려 발생하던 병목현상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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